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영화학과는 청주시와 함께 ‘2019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을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은 청주대학교 영화학과가 ‘영상문화도시 청주 조성’을 위해 2009년부터 영화촬영지 개발과 단역배우 소개를 위한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청주지역에 산재한 다양한 로케이션 촬영지가 발굴됐으며, 많은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촬영을 꾸준히 유치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연기자 교육과정에 참석하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청주시의 주요 명소에서 영화를 촬영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영화 시나리오를 연습하고, 카메라 연기를 위한 전공과목 이외에 드라마와 영화 제작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특강강사의 초빙으로 현장 경험을 얻게 된다.

신청자들은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다음달 9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2019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무료로 진행된다.

드라마와 영화의 전문배우에 도전하거나 연기를 배우고 싶은 시민들은 3월 5일까지 청주액터스 홈페이지(www.readygoactors.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은 2017년부터 진행해왔으며, 2018년도 수강생을 대상으로 연기교육은 물론 제작PD, 탤런트, 매니지먼트사의 특강을 통해 제작 현장에 참여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오고 있다.

소정의 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은 지역 방송사, 영화, 드라마 제작사 등과 함께 활발한 활동도 진행 중이다.

명품 배우를 양성해 지역 고용창출을 한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는 청주액터스는 매년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청주시를 영상문화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액터스 사무국(043-219-1118)으로 문의하면 된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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