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
괴산 불정농협 조합장 선거 ‘피선거권’ 논쟁“곽동은 조합장 비료업 ‘겸업’ 피선거권 자격되느냐”
   
▲ 장용상 전 불정농협 과장
   
▲ 이명재 전 불정농협 이사
   
▲ 곽동은 불정농협 조합장

 











“곽동은 조합장 비료업 ‘겸업’ 피선거권 자격되느냐”

곽 조합장 “엽연초조합원들에겐 생필품…상관없다”

괴산 불정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현 곽동은(60·세평리) 조합장을 비롯해 이명재(56·세평리) 전 불정농협 이사, 장용상(55·목도리) 전 불정농협 과장 등 3명이 입후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3명이 입후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 곽동은 조합장의 ‘피선거권’과 관련한 논쟁으로 지역이 시끄럽다.

지난달 불정농협 이사 5명(전체 이사 수 10명)은 지난 1월 21일자로 불정농협을 통해 현 곽동은 조합장의 피선거권에 대해 농협중앙회로 질의서를 보냈다.

질의서에 따르면 ‘현 불정농협 조합장과 엽연초생산조합장에 근무 중인 현조합장이 출마할 경우 정관 제 69조 4항 (후보자 등록 전일까지 법 제 52조 제 4항에서 정한 겸업 관계를 해소하지 아니한 사람)의 저촉 여부’를 문의했다.

질의서에서 이사들은 “현재 불정농협에서 퇴비를 생산 공급하고 있고, 엽연초생산조합에서도 자회사에서 생산한 퇴비를 받아 공급하고 있어 ‘겸업’에 해당되므로 출마 자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질의서와 관련해 A이사는 “농협법에 동종업종 겸업을 금지하고 있고, 비료업을 불정농협이나 엽연초생산조합도 운영하고 있어 ‘겸업’에 해당돼, 피선거권에 의문이 가 불정농협을 통해 중앙회로 질의서를 낸 것” 이라고 말했다.

농협법 제52조(임직원의 겸직 금지 등) 4항(지역농협의 사업과 실질적으로 경쟁관계에 있는 사업을 경영하거나 이에 종사하는 사람은 지역농협의 임직원 및 대의원이 될 수 없다)에는 선출직 임원의 겸(업)직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곽동은 조합장은 “불정농협에서 퇴비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엽연초생산조합 비료업이라고 하는 것은 연초조합원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매출 매입도 잡히지 않은데다, 생필품 같은 것으로 자회사에서 받아와 공급하는 것으로 ‘겸업’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불정농협은 농협중앙회와 공동 법인이 아닌 자체 법인이어서 중앙회에 질의서가 전달된 것은 없고, 농협 자체적으로 지난 12일 5명 이사들의 질의서에 대해 답변했다”며 "4년 전인 2015년에도 같은 내용의 질의가 있었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용상 입후보 예정자는 농협조합장 출마를 위해 지난해 12월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명재 후보는 지난 1월 중순께 농협이사를 사퇴했다. 현 곽동은 조합장은 후보자 등록 신청일 전인 2월 25일까지는 조합장직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합장 입후보 예정자는 오는 2월 26일~27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 신청을 한다.

한편, 불정농협에 따르면 조합원수는 1,451명이다.

 

 

강영식 기자  news@jbfocus.co.kr

<저작권자 © 중부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영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