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일원에 초정광천수를 브랜드로 한 세계적 치유문화의 관광지로 우뚝 서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시는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가 주관한 ‘2019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협약식’ 행사에서 ‘세계3대광천수 초정클러스터 관광육성 사업’에 대해 충청북도, 청주시·증평군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참여기관별 역할분담과 투자계획, 성과관리계획 등을 담고 있으며, 김항섭 청주시부시장, 충청북도 한창섭 행정부지사, 홍성열 증평군수가 협약서에 서명 했다.

시는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 된 초정클러스터 관광육성 사업을 통해 249억5천만 원(국비 91, 도비 27.3, 시군비 131.2)을 들여 ‘세계3대광천수’의 명성과 초정약수의 치유적 효과를 부각시켜 세계적인 관광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송첨단 바이오와 청주국제공항, 초정지역, 증평 좌구산 휴양림을 잇는 충북의 대표적인 치유관광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 유희시설을 만들 방침이다.

한편 이번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은 청주시가 초정 클러스터 관광 육성사업을 지역여건에 맞게 수립하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협조하는 다부처·다년도 사업을 포괄보조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예지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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