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8월 30일(금) 본부 5층 회의실에서 오는 8월 31일(토)자로 퇴임하는 15명의 퇴임교원에게 훈장 및 공로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서는 김수갑 총장을 비롯한 대학 간부진들과 가족, 친지, 학교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 교수에게 훈장, 포장, 표창 등이 송공패와 함께 각각 전수됐다.

이번에 퇴임하는 교원은 최세만 철학과 교수, 김성기 경제학과 교수, 김용은 물리학과 교수, 임기수 물리학과 교수, 안중호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이동규 공업화학과 교수, 박근형 전자공학부 교수, 송기용 전자공학부 교수, 한충수 바이오시스템공학과 교수, 구창덕 산림학과 교수, 김재수 산림학과 교수, 강신영 수의학과 교수, 윤영원 수의학과 교수, 이명구 약학과 교수, 김원재 의학과 교수 등 15명이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그동안 열정적으로 교육와 연구에 전념하시면서 인재를 양성하고 진리를 추구하시던 15분의 훌륭한 교수님들께서 정년퇴임을 하시는 아주 뜻깊은 날이다.

교수님들의 뛰어난 업적과 열정이 모여 명문 거점국립대학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였고,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적으로도 손꼽히는 학문연구와 인재양성의 빛나는 요람으로 성장했다”며 “학교를 떠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시는 교수님들의 건강과 가정에 행복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고,

퇴직자 대표로 김용은 물리학과 교수가 “퇴직을 앞두고 충북대학교에서 제자들과 함께 연구했던 지난 시간을 떠올려보니 매 순간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이제 퇴직을 하며 정든 교정을 떠나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함께 할 것”이라며 “더불어 항상 뒤에서 응원해준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제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맞아 이제는 새로운 것을 찾아 나아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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