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제8회 창업경진대회 및 성과전시회’를 27일 대학 미래창조관(학생창업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재학생의 창업 활동 성과를 교내 구성원들에게 알리고 우수창업 활동팀을 수상해 대학 내 창업 활성화와 창업생태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테이프커팅, 창업활동 우수팀 총장 간담회, 창업특강, 시제품 전시회,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등이 이어졌다.

차천수 청주대 총장은 격려사에서 “강의실에서 배운 지식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구현해 볼 때 성공이라는 보물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기현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사무총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왜 기업가정신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27팀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8팀이 경쟁했으며, 케이스맨팀이 ‘Connectable 보조배터리형 휴대폰 케이스’로 대상을 수상했다. 시제품 전시회에서는 28팀이 참여했으며, Flutter 동아리가 ‘생체모방 비행선’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창업경진대회 수상 6개 팀에게는 총 2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시제품 전시회 수상 4팀에게는 총 14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청주대 창업지원 시스템(SEIP)를 통해 20여 개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단계적, 체계적,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제6회 ICT 스마트 디바이스 공모전 대상(과기정통부장관상) 수상, BIXPO 국제발명대전 4년 연속 수상, 충청북도기업진흥원 2019 청년창업아이템 경진대회 대상 수상, 2019 녹색청주만들기 시민실천 콘테스트 최우수상 등 19개 동아리, 89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차형우 청주대 취창업지원단장은 “12월에는 재학생 대상의 창업지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재학생에 보다 나은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재학생들이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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