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변재일)이 신임 충북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도당 상무위원회(도당 대의원대회 代)를 오는 18일 오후 2시 청주CJB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도당 상무위원회에는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과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지역위원장, 당 소속 자치단체장 등 상무위원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전당대회 기조에 맞춰 시·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시·도당대의원대회를 시·도당 상무위원회로 축소해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김경욱 도당 대의원대회준비위원장(충주시지역위원장)이 경과보고 및 대회사를 한 후 상무위원들은 이장섭 청주시서원구 지역위원장(국회의원)을 신임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충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월30일 충북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았으며, 그 결과 이장섭 지역위원장이 단독 등록했다.

도당위원장 선출 후에는 변재일 도당위원장이 신임 도당위원장에게 당기를 전달한 후 신임 도당위원장의 수락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도당위원장 임기는 선출일로부터 차기 도당 대의원대회 개최일 까지며, 도당 대의원대회는 2년마다 개최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전국적인 집중호우 피해 극복에 집중하기 위해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선거운동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당 상무위원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던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충북 합동연설회는 8월16일 온라인 합동연설회로 대체되어 열린다.

강영식 기자  news@jbfocus.co.kr

<저작권자 © 중부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