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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민주당 의원들 땅 투기 의혹 확대이태환·김원식 이어 차성호·채평석 의원까지
▲ 왼쪽부터 이태환, 김원식, 차성호, 채평석 의원
▲ 국민의힘 세종시당 제공.

국민의힘 “의원들 가족 재산까지 조사해야”

세종특별자치시의원들의 땅 투기 의혹 수사 대상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의원 18명중 1명을 제외한 17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지난 1월 26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윤리심판원은 부동산 투기 의혹 등 선출직 공직자 윤리강령 위배로 징계 청원이 접수된 이태환, 김원식 의원에 대해 각각 1년 6월 및 2년의 ‘당원자격정지’를 결정했다.

5일 국민의힘 세종특별자치시당은 논평을 통해 “차성호(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서면 자기 땅(2만 6182㎡) 근처에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했고, 채평석(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시의원이 된 뒤 농사를 짓겠다며 도시계획도로와 접한 부강면 논(1744㎡)을 사들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가족을 동원한 땅 투기를 적발하려면 직계존비속 재산까지 조사해야 한다”며 “시의원들의 투기 의혹이 수사 대상에 오르면서 재산 신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시의원 18명 중 10명이 직계존비속 고지를 거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시 부강면의 A씨는 “채평석 의원이 구입한 땅은 30m 폭의 4차로 도로가 인접하는 곳으로 주민반대에도 불구하고 공청회도 없이 도로 계획이 잡히는 등 모순 투성”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의혹에 채평석 의원은 “논평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으며, 이태환 의원은 “나중에 의견을 내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세종특별자치시당은 “단군 이래 최대 국책사업인 세종시 건설을 위해 살던 땅을 헐값에 내놓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망국적 범죄는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영식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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