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연석)이 내년 5월부터 시행할 <이해충돌방지법>을 대비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의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한 사익 추구를 예방하기 위한 법이다. ‘해야 할 5개’의 신고‧제출 의무가 있다. 그리고 ‘하지 말아야 할 5개’의 제한‧금지 행위가 있다. 총 10개의 행위기준을 규정하고 있는 법이다.

먼저 5개 신고‧제출 의무는 △사적 이해관계자 신고 및 회피ㆍ기피 신청 △공공기관 직무 관련 부동산 보유ㆍ매수 신고 △고위공직자 민간부문 업무활동 내역 제출 △직무관련자와의 거래 신고 △퇴직자 사적 접촉 신고가 있다.

5개 제한‧금지 행위는 △직무 관련 외부활동 제한 △가족 채용 제한 △수의계약 체결 제한 △공공기관 물품 등의 사적 이용‧수익 금지 △직무상 비밀 등 이용 금지가 있다.

병원 측 관계자는“교육 후 직원들이 궁금한 사항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청렴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윤빈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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