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증평교육청은 26일 계담서원으로부터 괴산 감물면 출신 중산 안동준 선생의 서예 작품을 기부받았다. (제공=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6일(목) 계담서원으로부터 충북 괴산군 감물면 출신 중산 안동준 선생의 서예 작품 35점을 기부받았다.

이는 2021년 6월 계담서원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업무협약을 통해 인성교육과 전통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하기로 한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중산 안동준 선생은 학교법인 충주 미덕학원을 설립(1965년)하여 인재양성을 위해 평생을 노력하신 교육자이자 서예가이다. 선생이 생전에 교육자로서 자신의 삶과 가치관을 담은 수많은 작품 중 충, 효, 예 및 바른 언행을 강조하는 교육적 내용의 서예작품을 선정하여 기부하게 되었다. 기부된 작품은 괴산증평 관내 학교에 배부하여 인성교육 및 전통문화예술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상묵 교육장은 "이번 기증은 평소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셨던 중산 선생님의 가르침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학교 전통예술 및 인성교육의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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