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
괴산군의원 A후보 ‘기부행위’ 검찰 고발돼충북선관위 “피의자 조사 완료돼 검찰에 고발”

해당 선거구 2곳에 ‘헌금’ 명목 총 35만원 제공

제보 L씨 “교인아닌 사람 건넨 돈이 헌금이냐”

기초·광역의원·단체장 선거에도 파장 있을 듯

A 후보 "부활절 헌금 명목…목사와 생각 차이"

6.1 지방선거 괴산군의원에 출마하는 A(괴산 나: 감물·장연·연풍·불정) 후보가 선거구민에게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고발됐다.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충북선관위)는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A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후보는 당선을 목적으로 본인이 평소에 다니지 않았던 교회 2곳에 헌금 명목으로 총 35만원을 제공하고, 교회 목사에게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보자 교회목사 L씨(연풍)는 “교인도 아닌 사람이 ‘잘 쓰라’고 금품을 건넨 것이 헌금이냐”며 “돈이 있다고 선거 때 매표행위를 한 것은 잘못된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부재중 전화 등 녹음파일을 갖고 있다. 모든 판단은 사법기관에서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A후보는 "부활절 헌금 명목으로 건넨 것인데 목사와 생각의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며 "교회 건물 출입문 주머니에 20만원을 넣고 왔지, 35만원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기부행위에 대한 피의자 조사가 완료돼 검찰에 고발했다”고 말했다.

‘공직선거법 제 113조 1항에 따르면 후보자는 당해 선거구 안에 있는 자나 기관·단체·시설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으며, 같은 법 제 230조 제1항은 당선을 목적으로 선거인에게 금전을 제공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6.1 지방선거를 10일 앞둔 시점에 괴산지역 선거구민에 대한 금품 살포가 사법기관에 고발되면서 기초·광역의원, 기초단체장 선거에도 파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포커스  news@jbfocus.co.kr

<저작권자 © 중부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부포커스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임대호 2022-05-22 12:25:39

    기부금이었다면 당신이한줄 모르게 무기명으로 했어야지 누가봐도 당신이 넣은돈인줄 타인이 알았다면 부정행위 어찌 국힘은 하나같이 부끄러움을 모르는가...   삭제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