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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영 괴산군수 후보 “송인헌 후보 동생, 공무원들 겁박말라”“면장들 선거 개입하면 불미스런 일” 송 후보 동생 보낸 문자 공개

면장들 “공무원 중립 당연한데 협박성으로 들려 기분 나쁘다”

▲ 송인헌 군수 후보 동생 A씨가 관내 면장들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보냈다는 문자.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괴산군수 후보가 국민의힘 송인헌 괴산군수 후보 측에 “군 공무원들을 겁박하고 군민을 호도하지 말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26일 이차영 후보는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인헌 군수 후보 동생 A씨가 관내 면장들을 대상으로 ‘면장님들께서 선거에 개입한다는 제보가 있다’며 ‘공무원 선거 중립을 꼭 실천해, 선거 후 불미스러운 일이 없기를 당부드린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 이차영 후보는 "송인헌 후보측 또 다른 인사가 “몸 조심해”라는 협박성 표현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송인헌 후보와 관련된 또 다른 인사가 “몸 조심해”라는 협박성 표현도 했다”며 “공무원들이 법의 엄중함을 잘 알기에 선거에 개입하지 않으리라 확신하는데 이런 문자를 공무원들에게 발송한 것은 '공직선거법 제109조(서신∙전보 등에 의한 선거운동의 금지) ③누구든지 선거운동을 위해 후보자,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회계책임자, 연설원, 대담∙토론자 또는 선거권자 등을 전화 기타의 방법으로 협박할 수 없다'에 위배된 불법 행위다”고 덧붙였다.

이어 “만약 괴산군 공무원들이 선거에 개입한 사실이 있었다면, 관련법에 따라 관계 기관에 신고하고 법적 조치를 취하면 될 것”이라며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을 겁박해 본연의 임무를 위축시키는 범법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차영 후보는 “송 후보의 동생과 관계자들이 나서서 성실하게 일하는 공무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불이익을 줄 것처럼 위협한다면, 괴산군 공무원들은 어떻게 일을 하겠느냐”며 “이것은 공정과 상식을 주장해온 국민의힘 후보의 행태라고 볼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런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는 괴산군 일부 읍·면장들은 “협박성으로 들려 기분이 좋지 않다”며 “만약 송인헌 후보가 당선된다하더라도 읍면장을 믿지 못하면 어떻게 같이 일을 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면장 A씨는 “공무원들이 중립을 지키는 게 당연한데, '주의하라'는 식의 협박성 문자를 받으니 화가난다”며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이런 문자 메시지를 받은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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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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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창곤 2022-05-26 15:20:26

    저런 인성을 가진 사람이 군수가 되면 얼마나 공무원들에게 갑질하고 안하무인일지...
    괴산군을 위해 유권자로서 3번씩 떨어진 후보가 아닌 능력이 증명된 사람을 뽑아야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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