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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군비 지원 유기질 비료 ‘허위’ 신청…진상조사해야”제보A씨 “괴산 사리 중흥리 이장 B씨 본인 경작않고 빼돌려”

“자부담 대금 농협계좌 아닌 개인계좌 입금 공금횡령 의혹”

▲ 제보자 A씨가 확보한 문자내역. 퇴비 제품과 수량, 금액, 개인계좌로의 입금 요구가 적시돼있다.

국·도·군비로 지원되는 유기질 비료 공급 신청이 허위로 이뤄지고 있어 관계 당국의 진상조사가 요구된다.

자부담 대금도 퇴비생산업체인 법인(농협)계좌로 입금되지 않고, 개인 계좌로 입금돼 공금 횡령 의혹도 있다.

농협중앙회 계열사인 ‘농협흙사랑(대표이사 배상환·괴산군 사리면 사리로 389-1)’은 농가에 유기질 비료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1994년 설립후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양질의 부산물 퇴비와 자재를 생산⋅판매해 오고 있다. 괴산군이 농가들로부터 공급신청서를 받으면, 농협괴산군지부가 제품과 물량을 확정해 퇴비 생산업체인 ‘농협흙사랑’에 발주하는 시스템이다.

보조금은 국·도·군비로 지원하고, 농가 자부담이 껴있다.

국·도·군비 지원 사업으로 보조금과 자부담 대금이 농협중앙회 계열사인 ‘농협흙사랑’ 계좌로 입금돼야 한다.

하지만, 자부담 대금이 퇴비 공급업체 차량 기사 개인 계좌로 입금되고 있다는 제보가 있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괴산군 사리면 중흥리 이장 B씨가 수년 전부터 군에 유기질비료 공급 신청을 했고, ‘농협흙사랑’으로부터 ‘삼마니 퇴비’ 등 가축분 퇴비를 공급받았는데, B씨 본인이 경작하는데 사용하지 않고 빼돌려 타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농가 자부담 대금도 ‘농협흙사랑’ 계좌로 입금되지 않고 퇴비공급 차량 기사 개인계좌로 입금되고 있다는 것.

제보자 A씨는 “중흥리 이장 B씨가 ‘농협흙사랑’과 결탁해 비자금을 조성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이 간다”며 “퇴비업체 차량 운전기사 계좌로 입금해달라는 문자 수신 증빙이 있어, 회계장부를 조사하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퇴비 공급 신청자의 본인 확인에 대해 괴산군 관계자는 “농협에서 서류상으로 확인하고, 군에서는 보조금만 지급하고 있다”며 “공급 신청자의 퇴비 사용 여부는 군에서 모른다”고 설명했다.

‘농협흙사랑’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연락오면 농가에 퇴비만 공급해주고 있다” 며 “차량 운전기사 개인 계좌로 입금된 사실은 모른다”고 말했다.

사실 확인을 위해 사리면 중흥리 이장 B씨에게 수차례 통화 시도를 했지만, 연락이 이뤄지지 않았다.

중부포커스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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