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도중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지난 28일 제3차 임원회의를 경기도 가평군 ‘효정문화원’에서 가졌다. '천정궁' 성지 순례.

목도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박용숙)가 28일 제3차 임원회의를 경기도 가평군 ‘효정문화원(송산리 산 102)’에서 가졌다.

임원회의에는 총동문회 고문·자문을 비롯해 지역별 회장단, 이사,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총동문회는 임원회의 전 ‘신통일한국국민회의 원로회(공동회장 조만웅·윤정로)’ 주관으로 열린 ‘원로회 사회VIP 연찬회 및 천원단지 순례’ 일정을 가졌다.

조만웅 원로회장은 인사말에서 “통일교가 가정을 건전하게 지도하고, 인간을 행복하게 살게 하는 장점이 있다”며 “남한이 북한을 흡수 통일하는 한국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정로(목도중 9회) 원로회장은 남북통일과 관련한 강연에서 “분단이 장기화될수록 보수-진보의 갈라치기로 정치가 힘들어진다”며 “남·북한이 서로 미워해 분단이 된 것이 아니고, 강대국에 의해 분단이 지속되고 있어 신통일한국국민회의가 통일의 길을 찾기 위해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동문회 임원들은 ‘신통일한국국민연합 원로회’가 주관한 ‘한반도 서밋 영상’ 시청에 이어 ‘천정궁’ 성지 순례, ‘한원집’ 차담회를 마치고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날 임원회의에서는 폐교된 목도고교의 역사관 건립, 총동문체육대회 등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

이번 임원회의는 모교 윤정로(목도중 9회) 자문위원의 초청으로 경기도 가평군 ‘효정문화원’에서 갖게 된 것이다.

중부포커스  news@jbfocus.co.kr

<저작권자 © 중부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