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국원초 김필준 등이 소속된 충주 남자 초등학교 수영부가 4월 7일 청주 충북학생수영장에서 열린 제47회 충북소년체전의 수영 단체전인 혼계영 200m 부문에서 20년 만에 청주를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하였다. 남자초등부 혼계영 팀의 4명 중 6학년은 주승현 선수(충주 중앙초) 밖에 없는 상황에서 5학년인 충주 국원초 김필준, 삼원초 정우진, 이정원이 합세한 충주 수영팀은 6학년을 위주로 한 청주 수영팀을 제치고 20년만에 수영 단체전의 꽃인 혼계영 2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였다.

이날 경기에서 국원초등학교(교장 이명호)는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여 총 8개의 메달을 따내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명호 교장은 “아주 어린 시기부터 스스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학교에서도 수영부를 꾸려 몇 년째 꾸준한 지원을 하고 있다. 훌륭한 성적을 낸 국원초등학교 학생들 덕분에 충북의 체육교육이 최근 많이 활성화되었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꾸준히 지원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창복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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