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길초등학교(교장 김정현) 학생들이 28일 식생활관에서 화전만들기 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청주교육청)

청주 대길초등학교(교장 김정현)는 6월 28일 초록학교 활동 및 학교 공동체 관계 형성을 위한 위기 학생 원예 치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봄부터 정성껏 가꾸었던 학교 숲의 아름다운 꽃인 삼색제비꽃, 팬지, 쑥갓 등을 활용하여 알록달록 예쁜 화전을 만들어 나누어 먹었다.

대길초등학교 교장 김정현은 학교 숲의 아름다운 식물들을 소개하며 식물과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31명 분량의 찹쌀가루를 익반죽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이 전통 음식인 화전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느낄 수 있도록 의도하였다.

하얀 찹쌀반죽 위에 예쁜 꽃으로 꾸미기를 하며 즐겁게 참여하던 6학년 장태이 어린이는 우리가 가꾼 학교 숲의 꽃을 가지고 화전 만들기 활동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으며 1학년 이서우 어린이는 꽃을 먹어도 되는지 겁이 나기도 했지만 먹어보니 맛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대길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깨닫고 환경 지킴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교육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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