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기상지청(지청장 김동진)은 가족이 함께 집에서 기후변화를 공감하며 배우는 체험프로그램 ‘기후놀이터’를 청주시와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번 ‘기후놀이터’는 기후위기 극복,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변화 인식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기후놀이터는 8~13세 아동을 동반한 250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회차는 7월 20일부터 7월 25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 시민참여 게시판 (www.cheongju.go.kr)을 통해, 2회차는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기후변화과학 캠페인 누리집(www.climate-science.info)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1회차 청주시 150가정, 2회차 전국 100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하여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넓혔다. 또한,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체험을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선정된 체험가정은 해당일에 문자로 개별통보되며, 체험꾸러미는 택배로 배송된다. 체험은 체험꾸러미를 가지고 기상·기후변화 교육 영상을 보며 집에서 가족이 함께 기후변화과학을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체험꾸러미는 알기 쉬운 기후변화 팝업북, 수상가옥 만들기, 친환경 화분 만들기, 측우기 만들기로 구성되어 있다.

기후놀이터 체험 영상은 청주기상지청 네이버 블로그 충북 기상기후락 (blog.naver.com/cj_131)에서 볼 수 있다.

김동진 청주기상지청장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기후변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라고 밝혔다.

김창복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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