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기고
정부 3.0은 국민행복 청량제

▲ 홍석원 충청지방우정청 영동우체국장(수필가)
공직에 몸을 담고 인사발령에 따라 충청지역 이 곳 저 곳 옮겨가며 봉직하고 있는데 지역마다 처음 부임 시에는 낯설고 외로움을 느끼곤 하지만 임기를 마치고 떠나 올 때면 쌓인 정에 아쉬움과 추억이 남는다.

얼마 전에 이임한지 5년이 지난 보은에 볼일이 있어 설렘을 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오랜만에 갔는데 차에서 내리자마자 버스터미널 소장과 택시 기사분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어 고향 간 듯한 환대를 받았다.

이어서 우체국에 들르니 바뀐 직원도 있지만 같이 근무한 직원들과 지난날 이야기 하며 기억을 더듬으니 어제 일처럼 새롭게 다가와 헛되지 않았던 지난날이 그립고 인생의 참맛을 느꼈다.

정부 3.0은 국민 행복시대를 맞아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각 부처 간 소통을 강화하고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역점을 둔 현 박근혜정부의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이다.

정부중심의 일방향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정부 1.0이고 국민중심의 양방향 서비스 제공이 정부 2.0이라면 정부 3.0은 국민 개개인에 맞게 사전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다.

정부 3.0의 특징은 국정의 중심이 정부와 국민에게서 개인으로의 변화와 새로운 성장 전략인 창조경제와의 연계로 개방·공유·협력기반의 개방형 혁신과 정보통신기술을 핵심가능인자로 내재화 하는 데 있다.

정부 3.0이 현시대에 시의적절하고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지난 시대에는 정보의 격차가 크지 않아 정보가 부족해도 생활하는데 별 지장이 없고 차이가 없었으나 정보화 사회에서는 정보유무에 따라 전혀 다른 세상을 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는 시, 군, 구나 읍, 면, 센터 단위별로 지역마다 대부분 기관 사회 단체장 모임을 개최하고 있다.
이들은 주기적으로 모여 기관 단체별로 자기 기관의 협조사항과 홍보내용을 알리고 지역의 현안 사항을 논하면서 친목도 도모하며 각 기관 및 사회단체와 지역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간다.

어느 지역에서는 기관 단체장 모임이 없어 당시 뜻있는 주위 사람들과 협의 모임을 새로 조직하여 활발히 운영하다가 왔는데 지금도 잘 되고 있다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공직자로서 보람을 느낀다.

기관장모임을 중요시 하고 기관장 모임을 조직까지한 필자는 현 정부의 정부 3.0 실현은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을 위해 매우 바람직한 정책이란 생각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우체국 업무는 국민과 기관 및 단체의 협조와 홍보 사항이 많아 기관장 모임 시에는 우체국 업무에 대해 안내할 자료를 매번 준비해 간다.

지난해 7월 영동우체국 부임 시에는 우체국 청사를 신축 중에 있어서 매월 기관 단체장 모임 시에 공사 진척사항과 현안사항 및 기관 협조사항을 회의 시 알리어 필요부분을 해결했는데 정부 3.0 실현의 세부적 실천 사례다.

이는 우리가 하고 있는 일상에서의 정부 3.0의 하나의 실현 사례로서 현 정부에서 지향하고 있는 투명하고 유능한 서비스 정부의 세부적 실천이다.

기관 단체장 모임은 기관 및 단체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회원 모두가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활성화 하여야 한다.

필자의 경우는 기관단체장 모임을 통하여 우체국 업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도 하고 기관 간에 협조와 친목도 도모하며 이임 후에도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 3.0의 핵심인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실현은 현 글로벌 시대와 정보화 사회에 부응하는 바람직한 국가정책 패러다임으로서 국민행복 청량제임에 틀림없다.

중부포커스  webmaster@jbfocus.co.kr

<저작권자 © 중부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부포커스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