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수동새마을고구마심기

[중부포커스]충주시 연수동 남녀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25일 고구마 심기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고구마 심기는 도심지 공터에 오랫동안 쓰레기가 방치돼 있어 미관도 해치고 악취가 심하다는 민원이 발생됨에 따른 것이다.

협의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곳의 쓰레기를 모두 치웠으며, 더 이상 쓰레기를 버리지 못하도록 고구마를 심기로 한 것이다.

이날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887㎡ 규모의 텃밭에 비닐을 씌우고 고구마싹 3천5백포기를 심었다.

협의회는 이번에 심은 고구마를 수확하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 경로당에 전달하고, 나머지는 판매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경택 회장은 “공터에 쓰레기가 무단으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깨끗한 연수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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