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0월 11일, 청주CJB미디어센터에서 도내 8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9988행복나누미 발표회’를 개최했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고, ‘2부 9988 행복나눔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치열한 지역예선에서 선발된 경로당 어르신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기량을 선보였다. 이 날 노인복지분야 유공자로 대한노인회 청주시 모충동분회 문덕기씨,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박승구, 괴산군 문광면 음재승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청주시 오송읍 박종태 외 11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 충북은 전국에서 ‘최초’, ‘최고’, ‘유일’이라는 수식어가 따를 정도로 노인 사업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이 충북의 건강이고, 충북의 건강이 충북의 발전이라는 신념으로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9988행복나누미사업은 2012년 시범사업으로 70명의 행복나누미로 1,200개 경로당에 30%정도 보급에 불과하였으나, 시행 6년째인 지금 행복나누미 수가 3배이상, 예산은 8배이상 증가하여, 전체 경로당의 82%(3,337개소)가 수혜를 받고 있으며, 전국 유일무이의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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