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지난 23일 수능이 끝난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동안 학업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능을 끝낸 고3 수험생을 위한 각종 특강과 드론 및 응급처치 등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청소년 취미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28일 개최되는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에서는 개그맨 정종철을 초빙하여 ‘당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미쳐라’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오는 29일 진천 화랑관에서 고3 수험생 400여명을 초청해 노래, 탭댄스, 비보이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가미된 버라이어티 힐링 뮤지컬 ‘짝궁’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관내 문화유적지 탐방 지원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입문을 앞둔 고3 수험생에게 진학 또는 사회 진출 이전의 시간을 유익하게 활용하여 비행과 탈선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는 효과뿐만 아니라, 건전한 여가 활동과 학생들이 관심있는 프로그램 참여로 고등학교 마지막 학창시절의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은 각급 학교의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새내기가 될 고3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미래를 지속적으로 응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중부포커스 강영식 기자  webmaster@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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