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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산업단지 주차장·도로포장 공사 ‘ 주차 난리’80여 업체 "300대 차량 어디에 주차"

대체 주차장 미확보… 주차안내도 없어

주차공간 뺏긴 청주문화산업단지 입주업체들 얼마나 열 받았으면…

청주문화산업단지 입주업체 관계자가 지난 5월 31일 문화산업단지 홈페이지에 올린 사진.

단지 내 지하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 번호판을 일일이 찍었다.

오전 8시 전에 출근했는데 주차장 반 이상이 이미 주차돼 있었고, 입주업체 차량이 아닌 공사차량 수십 대를 목격했다고 한다.

시공사 인부 차량들이 입주업체 주차 공간을 반 이상 쓰는 것도 모자라 현재(7월 24일) 지상 주차장은 물론 지하 주차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 입주업체들의 원성이 높다.

청주문화산업단지 내 주차장 확장과 도로포장공사로 인해 80개에 이르는 입주업체들이 주차할 곳이 없어 난리다.

24일 현재 진입도로 공사로 출근 길 주차장 입구를 통제하고 있어 입주업체들이 불편이 말도 못하다.

이 공사는 청주시가 발주한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공시설 사업(주차장 확장 공사)이다.

도로포장 공사를 위한 골재포설, 콘크리트 타설, 아스콘 공사 등이 진행되고 있어 일정기간 통제가 되고 있다.

입주업체들은 "공사로 인한 교통통제는 이해가 되지만, 대체 주차장 마련 내지는 주차 불편에 따른 안내는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청주시와 시공사를 맹비난하고 있다.

청주문화산업단지 입주 업체 차량을 비롯해 이곳을 출입하는 차량은 무려 300여대가 넘는다.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공시설 공사는 ‘양지종합건설’이 맡고 있다.

이 시공사는 지난 20일 청주문화산업단지 입주업체들에 공문을 통해 7월 21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문화산업단지 주변 포장공사로 인한 교통통제를 한다며 통제에 따른 협조를 요청했다.

하지만 이 협조요청 공문이 공문 발송만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주차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청주시나 시공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입주업체는 물론 내덕동, 안덕벌 주민들의 지적이다.

내덕동 이면도로는 물론 특히 공사현장과 인접한 안덕벌 주택가 이면도로는 이미 주민들 차량들로 빼곡하게 차 있어 주차 공간 찾기란 여간 어렵지가 않은 실정이다.

30대도 아닌 300대 차량이다.

게다가 이 공사현장과 인접해서는 구 연초제초장 리모델링 공사까지 진행되고 있어 청주문화산업단지 지하주차장은 공사현장 인부들의 차량까지 주차되면서 입주업체 차량들이 산업단지 밖으로 밀려나는 신세가 됐다.

산업단지 입주업체 A씨는 “오전 8시 전에 출근했는데 주차장이 반 이상  이미 주차돼 있었고, 입주업체 차량이 아닌 공사차량 수십 대를 목격했다”며 “시공사 인부 차량들이 입주업체 주차 공간을 반 이상 쓰는 것도 모자라 현재(7월 24일) 지상 주차장은 물론 지하 주차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 입주업체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입주업체 B씨도 “공사로 인한 교통통제는 이해가 되지만, 어느 정도 대체 주차 공간 확보는 물론 주차안내 설명은 해줘야 하는 게 맞는 것 아니냐”며 “공문하나 달랑 보내놓고 협조만 구하는 시공사 행태에 짜증이 난다”고 지적했다.

시공사뿐만 아니라 청주시 사업담당 부서도 입주민은 물론 시민들의 주차 불편엔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시 도시재생사업과 관계자는 “공사 현장 인근 골프연습장 주차장 이용을 위한 임대계약을 해 놓았다”며 “양해를 구한다”는 말뿐이다.

청주문화산업단지에는 지하주차장 280개 주차면, 장애인 주차면 13면 등 입주업체들만의 주차공간으로는 여유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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