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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호국원 공사 인부 밥값 언제 받으려나”충북 괴산 음식업소 3개월간 식대 1천여만 받지 못해

“호국원 개원식 참석 이낙연 총리 이런 사실 알려나”

원청 국제산업 상대 지급명령 신청…형사고소 계획도

▲ 괴산 국립호국원 조성공사 업체인 이길조경(주) 인부들의 식대 장부.

국립 괴산호국원이 지난달 11일 개원을 했지만, 호국원 조성 공사업체 인부들의 식대가 결제되지 않아 해당 음식업소가 애를 태우고 있다.

공사업체 인부들의 식사를 제공했던 충북 괴산군 괴산읍 ‘향군식당(대표 강근식)’에 따르면 호국원 조성공사 조경업체(하도급)인 ‘이길조경(주)’의 인부 30여 명이 3개월간 식사한 대금 1천여만을 받지 못하고 있다.

‘향군식당’은 국제산업 주식회사를 상대로 청주지방법원에 지급명령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식사 대금 결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형사 고소(사기죄)한다는 방침이다.

‘향군식당’ 강근식 대표는 “3개월여 재료 구입하다가 아침, 점심, 저녁식사까지 제공했는데, 밥값을 떼어먹고 도망가는 이런 파렴치 한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며 “호국원 개원식에 참석했던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런 사실을 알고나 있는지 모르겠다”고 비난했다.

호국원 공사 토목·조경을 맡았던 담당 소장들은 “회사(이길조경)를 그만뒀다. ‘이길조경’과 원청인 ‘국제산업(주)’이 합의해 식대를 주기로 했다”는 무책임한 말뿐이다.

국가보훈처 국립묘지정책과 관계자는 “원청인 국제산업에 대한 정산은 끝났다. 도급-하도급업체간 정산금액 요구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정산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보훈처도 중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주민들은 “국가보훈처를 비롯한 괴산군 등에서도 이러한 문제 해결에 함께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2년 착공한 국립괴산호국원은 632억원을 들여 89만7639㎡ 부지에 조성돼 지난 10월 11일 개원했다.

봉안담과 자연장 등 2만447기 규모의 안장시설을 갖췄다. 연차적으로 안장시설을 10만 여기 규모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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