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서장 박창호)에서는 추석연휴 기간인 지난 9월 30일 충주시 연수동 소재 한 식당 앞에서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떠나온 탈북민들을 위해 ‘망향제’를 개최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탈북민 약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충주경찰서 보안계와 보안자문협의회(회장 이정범)에서 후원했다.

충주경찰서 박창호 서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가족과 친지가 생각나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탈북민의 외로운 심정을 이해한다”며 “생활 과정에서 작은 문제라도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북한이탈주민 대표는 “경찰서와 지역사회에서 탈북민들을 위해 망향제를 마련해 줘 더는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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