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창초등학교(교장 한백순) 오창초등학교 운동장에 ‘독도체험버스’가 등장했다. 6학년 아이들의 사회, 도덕 연계 체험학습을 위해 충청북도교육문화원에서 직접 찾아와 준 것. 아이들은 독도 체험을 위해 개조된 버스를 보고 감탄을 자아냈다.

오전, 오후 학급별로 나뉘어 체험학습이 진행되었던 이 날, 아이들은 강사를 통해 독도가 왜 우리나라 땅인지 그 이유를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 근거를 통해 배웠다. 3D영상물과 VR체험 시간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였다. VR기기를 쓴 채로 가상 현실 속에서 독도를 여행하는 모습은 마치 실제 독도 위 바다를 날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독도 사진과 설명이 포함된 큐브를 만드는 것으로 뜻 깊은 시간을 마무리 하였다.

강태강(6학년) 학생은 “엊그제(10월 25일)이 독도의 날이라고 선생님께 배웠는데, 이렇게 직접 독도체험버스가 찾아오니 너무 신기해요. 앞으로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우리 땅을 지키고 싶습니다.”라며 이 날 행사 소감을 말했다.

충청북도교육문화원의 ‘찾아가는 독도체험버스’ 프로그램은 12월까지 충북 도내 초등 6학년 및 중등 1학년을 대상으로 신청하는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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