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하욱원, 이하 ‘농관원’)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친환경․GAP인증 농업인들의 의무교육 이수를 돕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충청북도 친환경․GAP 농업인(11,000명)은 2년에 1회 이상 친환경․GAP 의무교육을 이수하여야 하나, 현재 코로나19로 인하여 교육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터넷으로 이수하는 온라인교육 과정은 ‘20.2월부터 농업교육포털(https://agriedu.net)에서 운영해왔으나, 본인 인증이 어려운 농가, 컴퓨터가 없는 농가 등은 인터넷 교육 이수에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하였다.

이에 농관원은 청사 앞 주차장에서 농업인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태블릿PC로 교육영상을 청취하는 드라이브스루 형식의 「주차영상교육」을 운영하여 인증농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1.3월말 기준 교육이수 농업인 150명 중 120명(80.1%)이 만족한다고 답하였고, 68명(45.0%)은 주차영상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또한 네이버 에드위드를 활용하여 24시간 언제라도 교육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농가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21.3월 충북도청과 협력하여 네이버 에드위드 강좌 개설과 동시에 500명의 인증 농업인에게 교육 URL 전송하였다.

농관원 관계자는 “농업인이 친환경․GAP인증 의무교육을 편하게 이수하게끔 하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교육 이수 방법을 다양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예지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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