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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는사람빵집 붴 한상옥, 김석태 부부가 1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
옥천군 안남면에서 가장 핫한 카페인‘아는사람빵집 붴’에서는 30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만원을 기부했다.
한상옥·김석태 부부는 2020년 3월부터 안남면 연주리에 위치한 카페‘아는사람빵집 붴’을 운영하고 있다.
안남면의 핫플레이스에 걸맞는 특이한 이름‘붴’은 부엌의 줄임말로 붙였다고 한다.
이 가게는 시골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느낌 있는 목조인테리어로 발길을 잡고 맛있는 빵의 내음과 딸기라떼, 오미자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로 방문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멋진 인테리어와 맛있는 음식보다도 가장 빛이 발하는 부분은 바로 사장님 부부의 마음씨다.
마을에서 농사를 짓는 농업인과 소비자의 건강에 도움이 되기 위해 빵의 재료를 안남면에서 직접 생산한 계란과 밀을 사용하고 더불어 첨가물도 넣지 않고 판매하고 있다.
김석태 씨는 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꾸준히 마을 복지대상자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이기붕 안남면장은 “생업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활동에 참여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영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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