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가 지난 3일부터 운영하는 ‘신청대인 입신양명’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취업 방안 등에 대해 토의를 하고 있다.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상 구현을 위해 ‘신청대인 입신양명’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청주대는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건학 및 교육이념에 투철한 인재를 양성, 지역사회에 배출하는 ‘신청대인 입신양명’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선호도와 지역에 기반을 둔 취업처를 맞춤화한 뒤 이들 취업처에 최적화된 인재를 양성하는 방식으로 지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기간동안 학교 측은 지역 대표기업, 지역이전 공공기관 및 지역 금융기관의 취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목표 취업처 분석, 취업을 위한 각종 준비 자료와 과정 등을 설명하고 토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3, 4학년 1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려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공직 분야에 참가한 강민회(태양광에너지공학과·3학년)씨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뒤 지역 이전 공공기관에서 지역 대학생을 적극적으로 채용한다는 소식을 듣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던 중에 학교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해 곧바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봉한 인재개발원장은 “지역 기업 등에서 필요한 인재양성과 우리 학생들이 선호하는 진로 지원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선호와 지역기반을 연계시키는 프로그램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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