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구초등학교(교장 김혜용)는 지난 7월 8일, 꿈과 삶을 키우는 진천행복지구, 마을과 함께하는 금구도서관 꿈 프로젝트 일환으로 ‘파주출판도시 책여행’을 실시하였다. 마을주민, 학부모, 학생, 교원 40여명이 함께 하였으며 행복배움터 전문적학습공동체사업과 연계하여 운영하였다.

‘파주출판도시 책여행’은 해설사와 함께하는 책마을 따라 걷기, 출판산업 체험센터 체험학습으로 이루어졌다. 도서관 ‘지혜의 숲’은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 장소로 유명한 곳인데, 들어서는 순간 입이 딱 벌어졌다. 도서관 바닥에서부터 천장까지 온통 책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다. 기증도서를 소장하고 있는‘지혜의 숲’은 문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이름난 파주출판도시의 꽃이라 할만 했다. 책마을을 따라 걸으며 출판사와 북카페를 둘러보고 많은 책과 책 관련 예술품들을 보며 모두 행복해졌다.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인쇄의 역사, 인쇄 과정 등도 체험하였다.

마을주민으로 참가했던 한 분은 “파주출판도시를 꼭 오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는데 너무 감사하다”면서 “우리나라 출판문화의 새로운 면을 발견했으며 다음에 또 오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5학년 한 학생은 “우리 학교에서도 여러 가지 책을 많이 읽고 있는데 파주출판도시에 우리나라 모든 책이 있는 것 같아 무척 자랑스럽다”면서 “교장선생님 말씀처럼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독서를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금구초등학교 김혜용 교장은“‘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는다’는 안중근 의사 말씀처럼 우리학교에도 독서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다”면서 “200권을 읽으면‘독서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데 6월에 벌써 2명의 학생이 독서명예의 전당에 올랐다”고 했다. 또 “꿈과 삶을 키우는 진천행복지구, 마을과 함께하는 금구도서관 꿈 프로젝트를 통해 행복한 마을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금구초등학교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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