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초등학교(교장 김귀숙)는 11월 23일 금요일, 학교 도서관에서 전교생과 학교장이 학교의 발전을 이야기하는 소통콘서트를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소통콘서트는 김귀숙 교장이 직접 기획한 것으로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소통의 자리를 통해 학교경영 및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번 소통콘서트에서는 전교생과 학교장, 교직원들이 모여 학교생활의 좋은 점과 건의할 점 등을 자유롭게 논의하고 고민하는 이야기들이 오고갔다. 학교 시설 및 체험학습 등 다양한 토론이 허용되는 분위기에서 진지하게 이어졌다.

특히 학생들은 체육활동을 위한 ‘다목적 강당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요즘, 체육활동이나 야외활동에 제한을 많이 받아 교과활동을 하기 힘들고 신체활동의 폭도 좁아지며, 친구들과 다양한 놀이도 하기 힘들다고 강당이 없는 아쉬움을 토로하였다. 이에 김교장은 학생들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여 다목적 강당을 건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하여 학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저작권자 © 중부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