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대 미술관 전시실에서 10월 20일부터 27일까지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미사모)’ 이 주최하는 제15회 사이展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청주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한국화 그리기'를 수강하는 수강생 작품과 이용택 교수 및 강호생, 임민수, 박진명 등 한국화 기성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미사모)’은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작업을 하고 있다. 서로의 작업 내용에 대해 조언을 하거나 도움을 주고, 채색화 호분 작업, 배접 등 공동 작업을 통해 유대감을 쌓아가고 있다. 혼자 작업하는 데 따르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함께 모여 작업함으로써 그리는 활동에서 즐거움을 찾고 있는 것이다. 또한 꾸준한 노력으로 노병순, 김문진, 전수미, 유정희 회원은 충북미술대전에 출품하여 입선 및 특선을 받기도 하였다.

전시 기간은 10월 20일(화) ~ 10월 27일(화) 8일간 열리며 오픈식은 10월 20일(화) 오후 5시에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혁규 청주교육대학교 총장을 비롯하여 참여 작가와 가족, 청주교육대학교 교직원 등이 참석하였다.

참여 작가는 김문진, 윤종근, 김명훈, 김수미, 백민주, 김석중, 구선미, 전수미, 김수진, 임분희, 이상금, 김경랑, 윤여훈, 홍미선, 오나미, 노병순, 강호생, 박진명, 이용택, 임민수, 유정희가 있으며, 총 21명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저작권자 © 중부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