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체육회 윤현우 회장과 도내 11개 시·군체육회장은 26일 민선8기 지방선거에서 체육 공약 채택 건의를 위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충북체육회 윤현우 회장과 도내 11개 시·군체육회장은 26일 S컨벤션(청주시 용정동)에서 ‘민선 8기 지방선거’에서 체육 공약 채택 건의를 위한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체육회장 일동은 성명서를 통해 오늘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지방자치단체장·교육감·지방의회 의원 후보에게 민선체제 하에서 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선거 공약으로 ▲ 체육회의 안정된 예산 지원을 위한 ‘체육 재정 지원 조례 제정' ▲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 시설 인프라 확충’과 전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걷기 운동 모바일 플랫폼 구축’ ▲ 도민의 눈 높이에 걸맞은 체육 서비스 지원을 위한 ‘지도자 처우개선 및 체육회 조직 확대’ ▲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충청북도교육청 거점 스포츠클럽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을 채택할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또한, 성명서를 통해 건의한 체육 관련 정책을 선거 공약으로 채택한 후보자를 적극 지지할 것을 선언했다.

충북체육회 윤현우 회장은 “체육회가 민간체육회장 시대를 맞이해 홀로 설 수 있는 체육 자치를 위해서는 체육 재정 지원의 제도화와 체육 시설 인프라 등이 절실하다”면서 “체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했다.

지방체육회는 지난 2020년 관선 체제에서 민선 체제로 전환되어 현재 민선 1기 회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1년에는 국민체육진흥법에 근거해 법정법인화 되었다. 2022년에는 국민체육진흥법상 ‘지방체육회 운영비 지방비 보조 의무화’가 시행되는 등 지방체육회의 공공성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강영식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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