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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월오동 수변공원 무용지물10억 투입…이용객 없고 관리소홀로 시설물 훼손

   
▲ 무너진 펜스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수변공원이 무용지물로 방치되고 있어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높다.

이 수변공원은 월오동 목련공원내 설치된 화장장 이미지 개선사업으로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 2010년 7월 공사가 진행됐다.

월오동 93 일원 1만 175㎡에 조성돼 있는 이 수변공원에는 산책로, 파고라, 지압로, 세족장, 운동시설, 주차장, 야외화장실, 농산물판매장(몽골텐트) 등 시설이 들어서 있다.

하지만 지역주민을 위해 조성했다는 이 수변공원은 이용객이 거의 없는데다 각종 시설물까지 훼손된 채 방치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조경수가 뿌리가 뽑힌 채 나뒹굴고 공원경계 펜스는 무너져 방치되고 있다.

   
▲ 뿌리가 뽑힌 채 방치된 나무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이 수변공원은 월오동 목련공원 민원실에서 청소와 보수를 담당하고 있으며, 청주시에서는 토목담당 1명이 파견 근무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수변공원이 이용객이 거의 없다는 것이 시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지북동 4거리~월오동 공원묘지 중간쯤에 위치한 이 수변공원은 오르막 내리막길이 형성돼 있는 산간 도로변으로 공원위치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

주민 A씨는 “이곳에 왜 수변공원을 만들었는 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주민 혈세를 이렇게 흥청망청 낭비해도 되는 것인 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목련공원 내 화장장 설치 시 월오동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수변공원이 조성됐다”며 “훼손된 펜스는 곧바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혐오시설에 따른 주민들의 요구사항이라고 해서 충분한 검토없이 사업을 추진한 청주시와 시설관리에 소홀한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이 시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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