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미담(美談)
“봉사에 대한 보람 모르면 못하는 일”보은 ‘환상의 커플 부부봉사단’, 어려운 이웃 집수리 봉사

“봉사에 대한 보람을 모르면 못하는 일이지요”

충북 보은군의 ‘환상의 커플 부부봉사단’ 황선은(여·70·마로면 관기) 회장은 봉사단 활동에 대한 느낌을 이렇게 표현했다.

지난 2009년 결성돼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환상의 커플 부부봉사단’은 그동안 지역의 농촌 일손돕기, 독거노인 효(孝) 나들이, 목욕 봉사, 어려운 이웃 연탄 공급,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독거노인 효(孝) 나들이’는 1년에 한 번씩 추진하고 있으며, 큰 비용이 들어가는 버스 대절비는 회원들이 돌아가며 100만원씩 지불해 추진하고 있다.

그 외 봉사활동에 들어가는 비용은 회원들이 월 3만원씩 낸 회비로 기금을 조성해 충당하고 있다.

이색적인 ‘환상의 커플 봉사단’ 명칭에 대해 황 회장은 “여성들이 밖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면 남편들이 이해를 하지 못해 트러블(trouble)이 생길 때가 있어, 남편들까지 동참을 시켰다”며 “이제는 남편들이 아내와 봉사활동에 나서는 것을 더 좋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1일 ‘환상의 커플 봉사단’ 16명 회원은 폭염의 날씨에도 생활이 어려운 탄부면과 마로면의 가정을 방문해 오래된 벽지와 낡은 장판을 교체하고 집안 내부와 외부를 깨끗하게 정리해 주었다.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의 벽지, 장판 등 재료비는 보은군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사업비로 지원됐다.

10년 넘게 봉사단을 이끌어 온 황 회장은 “8쌍의 부부로 구성된 환상의 커플 부부봉사단은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보은군만의 특색있는 봉사 단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식 기자  news@jbfocus.co.kr

<저작권자 © 중부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영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