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혜원중학교(교장 정근용)는 7월 7일(금)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친 후 학생자치회 임원, 교직원 등 80여 명이 홍명희 대하소설 “임꺽정”의 배경이기도 한 안성 칠장사를 찾았다. 교실을 벗어나 교사와 학생이 체험을 통해 함께 추억을 쌓고 공감하며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된 칠장사를 둘러보고 담임, 부담임, 반장 및 부반장이 한 조가 되어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허물없는 대화를 통해 가벼운 산행을 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활동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해서 재미있기도 했으며 중학시절 마지막으로 좋은 추억도 쌓고 제대로 힐링 한 것 같다”고 전했다. 1학년 학생은 “산에 올라가는데 엄청 힘들었지만 인사하고 노래 부르면서 친구와 선생님이랑 예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교에서는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통해서 내 고장에서 추억 쌓고 공감하며 이해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였으며 사제 간 또래 간 관계증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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