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특수교육기관인 청주성신학교(교장 여순금)가 24일 오전 10시부터 성모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전공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꿈두레 바자회’를 연다.

이번 바자회는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에 적응하는 사람으로 기르고자 하는 청주성신학교의 교육목표를 홍보하고 내년도에 운영할 ‘꿈두레 人 in 제주’ 행사 제반사항을 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

'꿈두레 人 in 제주'는 청주성신학교에서 계획중인 제주도 자전거&도보 일주 프로그램이다. 판매물품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식품(수제쿠키와 빵류, 더치커피, 콩나물, 고구마, 허브소금, 건조사과 등), 목공(도마, 미니 테이블), 도예(화분, 접시세트, 컵, 칫솔꽂이, 화병 등), 공예(매듭공예품, 주방수건, 천연비누, 디퓨져, 버블바스, 섬유탈취제, 소이캔들, 캔버스 가방, 손뜨기 수세미, 립밤, 천연염색 손수건, 천연염색 실크 스카프, 통가죽 마우스패드 등), 원예(캘리그라피 액자, 다육식물 등) 등이다.

청주성신학교 여순금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물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실습활동을 해봄으로써 긍정적인 도전의식을 키우고, 독립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부포커스 이희영 기자  webmaster@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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