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포커스 신동기 기자] = 서충주신도시 내 충주메가폴리스가 무술년 새해를 맞아 분양에 날개를 달았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31일 아이배냇(주), ㈜중원제약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9일 ㈜KSP, ㈜포스뱅크와 투자협약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이날 충주시청 기업의전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장, 아이배냇(주) 민병관 대표, ㈜중원제약 김종호 대표를 비롯한 기업체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아이배냇은 ‘건강과 행복한 삶’을 기업이념으로 산양분유, 이유식, 아기간식, 키즈용 식품 등을 생산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으로 판매하고 있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제품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국내 영유아식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아이배냇은 레토르트 분야로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60억원을 투자해 메가폴리스 1만956㎡ 부지에 3304㎡ 규모의 제조공장을 신설해 93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2016년 2월 문을 연 중원제약은 정제, 캅셀, 환, 분말, 액상 등 모든 제형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홍삼, 유산균 및 구기자, 헛개나무 추출액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GMP) 적용업소로 지정받는 등 건강기능식품 및 제약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다.

중원제약도 메가폴리스 단지 6611.6㎡ 부지에 4952.8㎡ 규모로 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두 기업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충주메가폴리스에 투자를 결정해준 두 기업에 감사하다”며 “두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ㆍ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예지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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