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학년 이명은 학생(왼쪽에서 첫 번째), 5학년 전영진 학생(왼쪽에서 두 번째)이 배드민턴 복식 부문에서 은메달을 차지하였다.)

2018년 5월 14일~5월 18일에 열린 제 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충주시 호암제2체육관) 배드민턴 부문에 출전한 오창초등학교 6학년 이명은 학생과 5학년 전영진 학생이 단식 금메달, 복식 은메달, 총 2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이명은 학생은 개인 배드민턴 초등부 단식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5학년 전영진 학생과의 초등부 복식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여 그동안의 노력을 증명하였다. 특히 이명은 학생은 작년 제 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배드민턴 단식 종목에서도 우승한 경력이 있어 올해까지 2연패를 달성하였다.

최지은 특수교사는 “장애인이 삶을 건강하게 누리고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매우 유용한 활동은 바로 스포츠입니다. 명은이와 영진이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 아동들의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주고 장애 극복의지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라고 하였다.

두 학생은 오창초등학교 특수학습 배드민턴 방과후 수업을 3년 이상 들으며 자세를 익히고 훈련하였다. 치열한 연습을 통하여 전국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거머쥔 두 학생이 앞으로 펼칠 활약이 기대된다.

김창복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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