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벼 농업인들이 1년 동안 정성과 땀으로 재배한 2018년산 공공 비축미 6810톤을 12월 말까지 매입한다.

매입 품종은 총 2개로, ‘추청’과 ‘황금노들’이다.

포대벼는 수분 13%에서 15% 사이 적정 건조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또 포대는 대형포장재(톤백 포대)의 경우 헌포장재 사용을 절대 금지하고, 소형포장재(40kg)의 경우 지난해 사용분에 한해 올해 1회 재사용할 수 있지만 2019년부터는 재사용이 금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방침에 따라 올해 매입대금은 중간정산금(3만 원)을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받고, 최종정산금은 쌀값 확정 후 연말에 지급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공비축미곡 품종검정제가 도입됐다.

이는 공공비축미 매입농가를 대상으로 벼 품종검정(표본조사 5%)을 실시해 매입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농가가 출하하는 미곡 품종의 일치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검정결과 매입대상 품종이 아니면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에서 제외된다.

김예지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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