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애 진천부군수가 지역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30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군에 따르면 전 부군수의 중앙부처 방문은 이달 들어서만 두 번째로,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행정안전부 교부세과와 재난관리정책과를 방문해 사업별 예산반영의 시급성을 적극 설명했다.

전 부군수는 재난관리정책과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 오갑리 800번지 일원 제방 보수 보강사업(10억원), △ 쿨링포그 추가 설치 사업(1.5억원) 등 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하기 위한 특교세 13억원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어 교부세과에 방문해 △ 진천군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사업(16.6억원), △ 광혜원 복지회관 건립 사업(20억원) 등 급격한 인구증가에 따른 문화․육아복지 수요 해결을 위한 특교세 36억원 교부를 건의하며 방문 일정을 마무리 했다.

전정애 부군수는 “예산 확보는 우리 지역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그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그 간 쌓은 행정경험과 중앙부처의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군 공직자들의 노고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천군 최초의 여성 부단체장으로 지난 1월 취임한 전 부군수는 지난 상반기동안 지역사회 통합 돌볼사업 공모사업 선정, 2년 연속 시군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지방재정조기집행 도내 3위, 성석미니신도시 개발사업 등 굵직한 현안들을 송기섭 진천군수와 함께 안정적으로 이끌어 오며 진천군의 명품 조연 역할을 펼쳐 오고 있다.

강영식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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