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덕중학교(교장 이은진)는 9월 4일(수)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쌀로 가래떡과 절편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사랑의 떡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인성함양과 나눔의 축제’ 일환으로 실시한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과 교사들은 아동복지시설인 충북희망원, 소망의집을 방문하였고, 지역 사회를 위해 힘쓰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서부소방서, 우체국, 강서지구대를 찾아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가경경로당 등 학교 근처 경로당 6곳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는 절편을 드리며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행사를 위해 전교생이 한 주간 모은 쌀은 약 170kg으로, 백은서 학생회장은 “작은 나눔이 오히려 큰 선물이 되어 마음에 담기는 경험을 했다.” 라며 뜻깊은 시간이었음을 전했다.

2019학년도 인성교육중점학교인 경덕중학교는 오는 9월 4일부터 3일간 인성함양과 나눔의 축제를 진행 중이다.

특히, 6일(금)에는 행복누리반 학생들의 커피판매, 교사들의 애장품 경매, 학부모회와 아버지회의 먹거리 판매 부스 운영 및 학교에서 준비한 학용품 판매 등 벼룩시장을 운영하여 수익금 전액을 ‘늘푸른 아동원’에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성공회대학교 원은영 강사의 인권강의를 진행하고, 전교생이 직접 쓴 응원의 메시지를 넣은 견과류 봉지를 학교주변 이웃과 상인들께 전달하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할 예정이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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