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낙영 의원, 미래통합당 장옥자 의원

충북 괴산군의회(의장 신동운)가 문장대온천 개발 저지와 수산식품산업단지 활성화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괴산군의회는 지난 15일 291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낙영(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장옥자(미래통합당·나선거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각각 '문장대온천 개발 강력 저지'와 '수산식품산업단지 활성화 대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대법원 판결을 무시하고 법의 신뢰를 저버리는 헌정 질서의 명백한 도전이며 행정 불신을 초래하는 행위다. 상주시와 지주조합의 행태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라고 비난했다.

장 의원은 230억원을 들여 6년간의 공사 끝에 지난해 5월 개장한 수산식품산단의 운영 부진을 지적했다.

장 의원은 "음식점 6곳, 가공공장 4곳이 개장했지만, 진입로 문제로 접근성이 원활하지 못한 데다 설상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식당 업소들이 어려움에 봉착해 음식점 5곳은 휴업 중"이라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현재 계획한 진입로 추가 개설사업의 조기 완공과 민물고기전시관 국내 최대 규모 조성, 수산물직판장과 2식당동 등의 조기 착공을 이시종 도지사에게 건의했다.

강영식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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