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윤택진)는 11일 충주 소재 호텔 더베이스에서 『2020 충북 북부권 소상공인 역량강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실내행사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충북 북부권 소상공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찬 방송인의 ‘맛있게 말하고 멋있게 보이기’를 시작으로 이동훈 소장의 ‘사상체질과 스트레스 관리’, 조민희 강사의 ‘소상공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온라인 마케팅 방법’ 순으로 강연의 시간을 가졌다.

충청북도와 중기중앙회 충북본부는 지난 2012년부터 소상공인 역량 강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한 포럼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충북 중부권에 이어 북부권이 두 번째 개최이다.

조인희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소기업·소상공인들이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무료 자문을 제공하는 「노란우산 경영지원단」의 상담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이는 코로나19가 가져온 급격한 사업환경의 변화로서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피해의 무게가 가중된다는 방증이기도 하다.”라며 “비단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근로시간 단축, 골목상권 보호 등 영세 소상 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도 같이 모색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이 소상공인의 몸과 마음에 힐링의 시간이 되어 충북 경제회복을 위한 소상공인분들의 원기를 보충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예지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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