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의장 천명숙)가 제252회 정례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을 11일부터 21일까지 심사한다고 밝혔다.

충주시가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9,577억 원과 특별회계 1,686억 원 규모의 총 1조 1,263억 원이며, 올해 본예산 1조 698억 원 대비 565억 원(5.28%) 증가했다.

충주시 의원들은 11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꼼꼼히 예산안 심사에 임할 예정이다.

충주시장은 지난 8일 제252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다 함께 잘 살 수 있는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구현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조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쾌적한 환경여건 마련 ▲사회적 약자와 미래세대 투자 ▲젊고 건강한 농촌생활 기반 마련 등의 2021년도 시정운영방향을 밝혔다.

시의회는 충주시가 지향하는 성장방향과 미래가치가 함축된 막대한 규모의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해 재정 운용 계획의 효율성과 함께 낭비성 예산 검토 및 예산의 경제적 효과 등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심도있게 심사할 방침이다.

천명숙 의장은 “올해는 재난.재해의 어려움 속에서도 신뢰를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착실히 미래를 준비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내년도 충주시의 밝은 미래와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모든 예산이 가치 있게 쓰여지도록 예산안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 충주시 예산안은 22일 제252회 2차 본회의에 심사보고를 하고 의결되면 최종 확정된다.

강영식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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