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는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돕기 위해 지난 23일 생산적 일손봉사에 동참했다. (제공=음성군)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순응)는 지난 23일 농번기를 맞아 부족한 농촌의 일손을 돕기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에 동참했다.

이날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0명은 음성읍 용산리 소재 농가를 찾아 복숭아 꽃눈밀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한창 바쁜 시기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도움을 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 덕분에 중요한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김순응 회장은 “영농철에 코로나19 상황과 겹쳐 힘든 상황에서 우리 회원들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회원들과 즐겁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회원들과 협업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생산적 일손봉사를 비롯해 김장담그기, 연탄나누기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성 평등 실현과 여성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창복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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