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상식 단체사진 (제공=IWPG 청주지부)

(사)세계여성평화그룹 대전충청 청주지부(지부장 서승남)가 제3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입상작에 대한 예선 시상식을 10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지난달 26일 개최한 대전충청 지부별 예선대회에는 청주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100여명 참가한 바 있다.

청주지부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학부모, 심사위원들과 내외 귀빈, IWPG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자들이 수상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평화에 대한 소망과 격려로 축하했다.

심사는 지난 5일 (사)환경미술협회, 충북미술협회 전시운영위원장인 황병훈 외 서양화가 1명이 ‘평화사랑’ 주제에 맞게 잘 표현한 작품으로 각 지부별 입상자를 확정했다.

이날 청주지부 시상식에서는 ▲지구촌 전쟁종식 ▲인류의 공존, 소통, 회복 등의 의미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신O호(초5, 청주), 김O주(중2, 청주), 송O해(고2, 청주) 학생의 그림이 최우수상 작품으로 뽑혀 장학금 각 20만원과 함께 상장이 수여됐다. 이밖에도 우수상 3명, 장려상 3명, 입선 10명, 특별상 8명의 시상이 있었다.

초등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O호(초5, 청주)는 “평화사랑 그림그리기로 지구촌에서 전쟁이 사라지는 데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참가하게 되었고, 전쟁과 아픔이 없는 평화의 세계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서승남 지부장은 “올해 작품들을 살펴보면서 평화를 사랑하는 영원한 평화의 친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면서 “학생 여러분들은 그림속에 그려진 평화를 이루는 주인공이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대한민국 대표작으로도 뽑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부별 예선대회에서 뽑힌 최우수작 3점은 국가별 최우수작 3점 선정의 대상이 되며, 세계 각국에서 뽑혀온 작품끼리 한 번 더 겨루게 된다. 최종심에 선정된 우수작품들은 도록에 실리게 되며 10월에 본선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와 유엔글로벌소통국(UN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김창복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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