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천애안요양원은 지역사회와 상호교류를 통한 비대면 “더위야 훨훨 부채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제공=세종천애안요양원)

장기요양기관인 세종천애안요양원(원장 권혁진)은 코로나19로 인한 환경 변화로 인해 입소어르신의 소외감을 해소하고자 지역사회와 상호교류를 통한 비대면 “더위야 훨훨! 부채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종천애안요양원에 따르면 그림책, 영상, 음악, 목소리를 결합한 그림책을 영상으로 제작해 구연형식으로 책을 읽어 주면서 공연을 하는‘글빛나눔터’와 함께 7월 27일(화)~28일(수) 2일간 비대면 “더위야 훨훨! 부채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프로그램 진행 방식은‘글빛나눔터’에서 자원봉사 학생들이 먼저 정성스럽게 부채를 만들어 요양원에 완성된 15개 부채와 함께 30개 부채키트의 전달식을 27일(화)에 진행 했으며, 입소어르신들은 정성스럽게 만든 부채를 보며‘글빛나눔터’에 화답으로 28일(수)에 입소어르신을 비롯해 요양원 요양보호사와 직원 20여명이 부채키트를 이용해 직접 부채를 만들어 다시 전달했다.

세종천애안요양원 권혁진 원장은“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 교류가 제한된 시점에서 이번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시설간의 상호교류 촉진 및 유대감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됐다”, 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비대면으로 상호교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조금이나마 입소어르신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사회관계 증진에 영향을 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복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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