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교육청은 23일 2022년 예산편성을 위한 소통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김원택 마을아카데미 보따리 대표의 우수사례 발표 모습.(제공=옥천교육청)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희)은 22년 행복교육지구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소통회를 8월 23일(월) 옥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소통회는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담당자, 사업 운영 마을교육 활동가, 마을돌봄 및 지역연계 방과후학교 담당자, 교사, 학생 등이 참가하였다.

소통회에는 김연복 행복교육팀장의 행복교육지구 진행 사항 보고와 김원택 마을아카데미 보따리(보석같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대표의 우수사례가 사전에 있었다. 보따리 마을교육공동체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공예, 요리, 놀이, 미디어 등의 흥미로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사회성 습득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이 운영되어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퍼실리데이터 최상일 강사가 마을 학교 참여자를 대상으로 옥천행복교육지구의 올해 사업에 대한 평가, 문제점, 내년도 사업에 대한 제안과 구체적 사업 등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충북행복교육지구 2기를 운영하며 옥천행복교육지구의 나아갈 방향에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년도 옥천행복교육지구 예산 편성의 방향에 대한 설명 후 옥천행복교육센터 운영, 옥천함추름교육 운영, 알록달록드림공작단 운영, 마을아카데미, 주민제안교육사업, 마을돌봄 등 운영과제를 분임 안에서 협의하고 정리하여 전체가 공유하는 전체 참여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어졌다.

소통회 내내 참석자들의 진지하고 적극적인 의견 제시가 눈에 띄었으며 2022년도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논의들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소통회의 토론과 협의를 통해 나온 의견들은 옥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의 타당성과 신뢰성 제고에 큰 기초가 될 것이며 차년도 2022년 옥천행복교육지구 사업 운영과 예산 편성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옥천행복교육지구 김연복 장학사는 “이번 소통회는 민관학 협업을 통해 다양한 지역 사회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할 수 있는 소통과 참여의 시간이었다. 옥천행복교육지구는 행복교육지구 2기 운영과 더불어 소통과 참여, 실천을 기반으로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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