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제공

충북도가 2025년 준공 예정인 옥산면 오산리 부지에 위치할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중부권 유통중심지’로 키우기 위해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설현대화 사업’은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노후화된 봉명동 도매시장을 이전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036억원(국비 207, 도비 62, 시비 249, 융자1,116)으로 2025년까지 연차별로 투입된다.

도는 지난 6월 건설공사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했다. 시장 건립 예정지인 옥산면 오산리 부지 중 일부분 토지보상을 완료했으며, 보상가는 157억이 집행됐다.

또한 이외에도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도매시장도 구축할 예정이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untact)소비 및 유통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 구축과 배송시스템을 마련하여 온‧오프라인 핵심거점 도매시장으로서 새로운 농산물 유통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노후화된 도매시장을 이전하여 주차지역 면적을 3,5배 정도 확장하고, 물류서비스 구축, 가까운 세종 지역을 포함한 중부권 지역을 맡을 핵심적인 도매시장으로 새롭게 탈바꿈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윤빈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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