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FC는 지난 23일 강릉시민축구단과의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청주 FC는 지난 23일 오후 3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강릉시민축구단과의 K3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청주는 2022 시즌 펼쳐진 원정 4경기에서 1승 3무로 패배하지 않은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는 양팀의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지만 양팀 모두 골을 성공 시키지는 못하였다. 후반 막판 청주는 송명근 선수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했지만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무실점하며 승점 1점을 가져오는데 만족해야 했다.

작년 5월 김포와의 원정 경기에서 십장인대를 다치는 큰 부상 으로 약 11개월간 재활에 매진했던 김상우 선수는 복귀전을 치르며 앞으로 청주의 공격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상우 선수는 청주FC 지정병원인 청주마디사랑병원을 통해 긴 재활을 묵묵히 이겨내며 오늘 경기에 투입 될 수 있었다.

경기 후 김상우 선수는 “오랜만에 유니폼을 입은 내 모습이 조금은 어색했지만 경기를 뛰어보니 몸이 좋아지고 있는 부분이 느껴졌다. 운동장에서 뛸 수 있어서 너무 기분 좋았고, 앞으로 몸 상태를 더 끌어올려서 골을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청주FC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K3리그 10라운드 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승리를 위해 도전한다.

강영식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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