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중부포커스]충주의 인기 섹소폰 동아리 장브라더스가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시 공무원들을 위해 오는 26일 재능기부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점심시간(12:00∼13:00)을 이용해 시청 로비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장브라더스의 막내인 장세원 씨의 공연제안으로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장브라더스와 지역 소프라노 신서윤(실버합창단 지휘자), 솔리스트 챔버앙상블 단장인 이지혜 씨가 참여한다.

장브라더스는 신서윤 씨와 함게 이지혜 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My Ideal’, ‘Yesterday’, ‘Looney Tunes’, ‘In The Mood’, ‘포크송 메들리’, ‘베사메무쵸’ 등 클래식과 가요가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제안한 장브라더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청 로비에서 지역예술인들이 공연과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브라더스는 솔로 연주자 및 음악강사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장씨 성을 가진 4명의 연주자들이 모여 지난해 10월 창단된 섹소폰 전문 동아리로 클래식, 국악, 재즈, 가요,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색소폰 사중주로 소화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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